안녕하세요.
올해 중3인 남학생입니다.
제가 과거에 친구들한테 이유없는 따돌림을 당해서 심각한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지나서 예전보단 덜하지만 아직도요~
그리고 부모님께서 싸우셔서 엄마는 못본지 오래 됬고 아빠는 집에도 안들어 오시고 다른데 가 계십니다.
또 경제적인 어려움과 학교에서 주는 스트레스 이런것들로 인해 죽고싶은 생각이 매일같이 듭니다.
자살도 시도했지만 차마 자살하지는 못했습니다.
오늘도 이유없이 서럽고
두려움 무서움 이런감정들때문에 눈물을 흘리며 글을 올립니다.
아직 따돌림 당하던 동네에 살아서 학교에서는 괜찮은데 집에올때 동네에 들어오면 그 친구들이 눈에 보여얼굴을 가리거나 그친구들 갈때까지 한참 숨어 있다가 들어옵니다.
마음같아서는 이사를 가서 다른동네에서 떳떳하게 다니고 싶지만 가정형편상 그러지도 못해요
저는 다른걸 바라는게 아닙니다.
다른 친구들처럼 화목한 가정에서 가족다같이 즐겁게 살면 좋겠어요..
근데 그것도 안되고 이것저것 스트레스 때문에 죽고싶습니다.
그래서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는것이 좋을지 여쭤보려구요.
이유없이 우울하고 서럽고 친구들이 보면 해꼬지 할것같아서 피해다니고 집에 들어오면 밖에도 못나가겠고 그럽니다. |